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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산진구 부전동 송상현광장 인근 삼전교차로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30분 후 같은 장소에서 ‘김석준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본부 선거사무원과 부산진 갑·을 선거사무원, 지지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지역 유세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유세 시작을 유튜브로도 알린 김 후보는 “이제 우리 부산 교육은 과거 교육으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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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후보는 출정식에서 “올해 교육감 선거는 부산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위대한 부산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부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선거일까지 이어가겠다”며, “부산교육감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서 획일적 평둔화 교육과 깜깜이 교육,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에 경도된 진보교육의 폐해를 떨쳐내겠다”고 다짐했다.
지지자들은 한 목소리로 “하 후보가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자손으로, 청렴하고 봉사하는 부산교육청을 만들고, 개혁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 후보가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부산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