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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의 시민체험단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식의 미래 우편업무 서비스인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기업·연구기관의 혁신기술을 시흥시에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내달 7~30일 시흥시 배곧 일대에서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무인 우편접수 기기가 설치된 자율주행 차량(쏠라티)이 배곧 제3·6·7 공영주차장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 정차해 무인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만 하루 네 차례 운행하며 1~3회 차에는 시간표에 따른 정기 운행을 한 뒤 4회 차에는 각 정차구역에 배송 예약이 있을 경우 운행한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접수 방법은 고객이 우체국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정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전 접수를 완료하고, 발급된 접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인식시킨 뒤 우편물을 열린 보관함에 넣으면 완료된다. 시민체험단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은 현장 우편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시민체험단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30명에서 100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체험단에 한해 우체국 앱을 통한 사전 접수가 가능하고 1인 1회 커피 쿠폰과 우편 이용 요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