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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울릉군 북면 석포 둘레길 인근에서 드론 촬영을 하던 A씨(안산시, 38)가 추락한 드론을 회수하러 길을 이탈했다가 실종됐다.
지인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머리를 다쳐 중상인 상태로 구조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된 A씨는 두개골 골절과 의식 저하 등 상태가 위중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대형병원 후송을 위해 동해해경에 헬기지원을 요청했고, 해경은 후송을 위해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