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팀·CX MDE센터 새 얼굴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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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X부문은 오는 18일까지 경력직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로봇사업팀은 오는 10일까지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세 자리수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DX부문 내 전 사업부와 팀, 연구소에서 일시에 빈 자리를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현업 부서에서 ‘일할 사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지는 꽤 됐다”고 귀띔했다.
신규 조직인 로봇사업팀과 CX MDE센터도 경력직 수혈에 나섰다. 로봇사업팀은 지난 연말 태스크포스(TF)에서 팀으로 격상된만큼 가장 많은 분야의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연구개발(R&D) 관련으로는 기구, 하드웨어, 구동부, 시스템, 플랫폼 분야의 경력 인재를 찾는다. 영업은 해외와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은 상품기획과 서비스기획 및 파트너십 분야다. 이 외에 품질 서비스와 경영관리까지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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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인재도 시급하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가상화 기술, 안드로이드 HAL 기술 분야 SW개발자를 대거 수혈한다. 스마트TV가 대중화되면서 TV 내 운영체제의 사용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기술연구소는 설비전장설계(R&D), 제조물류혁신 및 물류자동화(이동로봇) 개발, 제조로봇 SW 개발, 로봇 제어 및 응용기술 개발, 공급관리 SCM 혁신 부서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빅데이터센터는 서버 보안 설계 및 개발, 백엔드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이 외에 전장사업팀은 운전자·탑승자 시스템 개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AD) 객체인식 시스템 전문가를 찾는다. 경영관리 분야의 빈 자리도 채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