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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포항시에 따르면 힐링 프로그램은 ‘11.15 포항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흥해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육체적 힐링을 위해 선비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고 배우면서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조선 선비들이 꼭 갖춰야 할 6가지 덕목(예·악·사·어·서·수) 육예(六藝) 중 5가지를 경험하는 ‘5가지의 선비 체험’이다
‘5가지의 선비 체험’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모님, 선생님, 웃어른, 친구에 대한 생활 속의 전통 예절교육 △한국 전통 음악 공연 감상과 악기 연주 체험 △옛 선비들의 활 문화와 호연지기를 체험하는 활쏘기 체험 △조선시대 이동수단과 무의 상징인 승마 체험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글쓰기를 통해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상소문 쓰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오는 22일, 28일, 29일 3일간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회당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회복단계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리적 안정과 지친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안전도시사업과(흥해 현장지원센터)는 흥해 주민들의 취·창업 활성화와 역량 증진을 위한 △흥해 특화 형 도시재생대학 △집수리건축학교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며, 이달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