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게무선인터넷 유선망 장애 시에도 안전, 번거로운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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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 사업담당 상무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
김 상무는 “코로나19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울 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진성성있는 관계를 맺으면 소상공인들이 LG유플러스의 ‘찐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이번 사업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없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발표된 ‘소상공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장 1곳당 매출액은 2019년 2억4000만원에서 2020년 2억2000만원으로 약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이익도 3300만원에서 1900만원으로 종사자 수는 644만명에서 557만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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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카드결제기·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도 결제나 전화 예약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선망과 무선망 백본이 별개로 운영되는 만큼, 유선망에서 장애가 발생한다고 해서 무선망도 함께 죽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개인 모바일 고객과 기업 고객이 B2B 용도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망이어서 통신장애 등에 취약한 부분은 없다”고 소개했다.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관심상권을 설정할 수 있고,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요식업은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해 새롭게 배달을 통한 매출확대를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상무는 “소상공인들의 주요 관심사는 배달 정보”라며 “배달 앱에 따른 지역 상권별 이용률을 직접 전달하고, 거주 인구를 중점으로 배달 분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타사와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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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무는 “인터넷·전화·지능형 CCTV·IPTV 사용료를 제외한 나머지 제휴를 통한 수익은 모두 소상공인들께 돌려주는 구조”라면서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이 금전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은 100만원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한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SOHO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