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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교육지원청, 모든 유·초·중·고 24시간 관제 ‘CCTV 연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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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4. 28. 15:05

아산교육지원청-아산시 협약
오세현 아산시장(왼쪽)과 이경범 아산교육장이 28일 초중고 CCTV 연계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교육지원청
충남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28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초중고 CCTV 연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학교 CCTV 연계 구축 사업은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와 A.I. 스마트 선별 시스템을 도입한 학교 CCTV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학교 내 출입로, 외부 사각지대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학교 주변 사고 예방은 물론 위험 상황이 발생할 시 즉시 관제요원에게 알려 실시간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내 모산초를 포함해 초 5교, 중 1교, 고 1교 총 7교를 선별해 학교 CCTV 연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CCTV 26대를 연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아산 관내 모든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스마트 선별 시스템을 연계·구축 하기위해 16억2000만원(아산교육지원청 15억2000만원, 아산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8개 학교와 3개 교육청 직속 기관의 사각지대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CCTV 연계 시스템이 구축되면 아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학교 영상을 관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경찰에 연락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범 교육장은 “지난해 각종 사건으로 학생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있었는데, 충남교육청과 아산시에서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학생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등에 대한 다각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아산시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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