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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행·고장 중지승강기 모니터링’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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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2. 04. 28. 14:53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중지승강기불법운행 점검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노인일자리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27일 2022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인 ‘운행 고장 중지 승강기 모니터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경기도노인일자리센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27일 2022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운행·고장 중지 승강기 모니터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 관계자와 참여노인 대표가 발대식 현장을 찾아 참여했으며 나머지 참여노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운행·고장 중지 승강기 모니터링’ 사업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중지승강기의 불법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다.

해당사업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의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적합 직무 발굴과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의 노인일자리 사업화 노력으로 노인일자리 사업화 됐다. 60세 이상 노인이 2인 1조로 활동하며, 매월 30시간 중지승강기의 불법 운행 점검과 중지승강기 스티커 부착 상태 확인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광역단체 가운데 승강기 수가 209197대로 가장 많으며 전체 승강기 중 4.6%가 중지 승강기이다. 승강기 정기 검사에 불합격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승강기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연1회 지자체와 함께 중지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참여노인의 중지승강기에 대한 일상점검이 가능해져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중지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따른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은 “중지승강기를 점검 대상으로 안전활동을 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노인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노인일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성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시니어계층을 포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과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해당 사업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업을 안정화하고 노인일자리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도내 31개 시·군에서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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