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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 복지사각지대와 지원, 자원개발 등 동네에서 스스로 해결가능 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으로 내달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주민의 주체적 역량강화를 통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으로 연수복지마을을 구축하고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비전을 토대로 15개동에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고 수립한 동 마을복지계획과 연계해 내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에도 속도를 내 왔다.
구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 지원분과’를 지역조직사업 업무 담당자 위주로 구성해 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15개동 담당자와 마을복지 지원분과 위원들을 바탕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동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2800만원을 들여 △저소득 가구 건강음료 배달 및 안부확인사업 △행복나눔 집들이사업 △사랑담은 야쿠르트 배달사업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등이 시행되고 동별로 최종 2~12개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복지사업 실행에 따른 모니터링 지원으로 사업 추진체계의 적절성, 사업 목적과 추진방법의 연계성 등 추진상황을 정기 점검해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역량 강화 뿐 아니라 민간기관과 주민이 연계·협력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마을 단위의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해 주민이 완성하는 복지마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연수복지마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