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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은 이재준 선거사무소에 모여 “다문화인들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지만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그 동안 수원시에서는 시민계획단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해왔다”며 “시정 의사결정단계에 다문화인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창구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향후 수원시정을 논의하는 주민예산심사제나 주민공청회와 같은 단계에서 수원시 내 다문화인들의 거주 비율에 맞춰 ‘참여 쿼터제’를 시행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다문화종합지원센터’를 주요 지역마다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