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 3월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0.01%)은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소폭 쪼그라들었다.
경기(-0.06%)는 매물 적체 영향 등이 지속됐다. 인천(-0.04%)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하락했다.
지방(0.07%)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광주(0.22%)와 부산(0.06%)에서 중저가나 중소형 단지 위주로 집값이 뛰었다. 하지만 대전(-0.12%)과 대구(-0.43%)에서 거래량이 줄고 집값이 더 떨어져 전체적으로는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0.02%로 지난달 보합에서 하락으로 바뀌었다.
수도권(-0.08%)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내림폭이 확대됐다.
서울(-0.06%)은 대출 금리 부담과 매물 누적 영향 등으로, 경기(-0.06%)는 신규입주 물량 부담 있는 안양시나 시흥시 구축 위주로, 인천(-0.26%)은 연수·부평·남동구 등에서 전셋값이 빠졌다.
지방(0.04%)은 대구에서 (-0.49%) 입주물량, 미분양 영향과 세종(-1.45%)에서 매물이 쌓이면서 전체적으로 전셋값이 내렸다.
전국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0.13%)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14%→0.15%)과 지방(0.12%→0.13%) 모두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