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외계층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고객인 외국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및 귀환 고려인 가정 대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애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원천적으로 막히면서 이전보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GKL은 공공 카지노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의료·교육·주거 등의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4년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매년 매출액의 2%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문화관광복지·진흥, 관광분야 장학 사업·학술, 저개발 국가의 자립 지원 등 해외 사회공헌사업 등 3가지 영역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한국문화탐방단’은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관광계열 대학 신입생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외국인 및 한국인 2명씩이 한 팀이 돼 2박 3일간 한국 관광·문화를 탐방하고 8개국 언어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60명에 달한다. 한국 관광·문화의 해외 전파와 잠재적 방한 수요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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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역학조사관·선별진료소 직원 등 방역 공헌자들을 대상으로 한 ‘덕분에 GKL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은 이들과 가족에게 제주도 나들이 등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87가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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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공모전-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세븐럭 카지노, 서울 및 부산 관광명소 등’ 주제 그림공모전에서는 출품작 110점 가운데 20점이 수장작에 선정됐다.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GKL 꿈·희망 봉사단’은 지난해 서울 노원구와 부산 부산진구 등 지역사회 에너지 빈곤 가정에 연탄 1만8750장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0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사회적가치팀 송영길 팀장은 “GKL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 지원 및 관광·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