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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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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2. 03. 30. 15:24

상계권역 거점센터로 사회서비스 분야 기업 집중 육성·지원
사본 -사진(1)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3관
서울 노원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공간지원을 위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을 30일 정식 개관했다./제공=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공간지원을 위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을 30일 정식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3관은 상계권역 거점센터로 상계동 행정복합타운(상계1동) 내 위치한다. 지상 5층, 연면적 434㎡ 규모로 사무공간을 구하기 힘든 기업과 1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조성했다. 증가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현재 행정복합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립 중인 마들보건지소, 제2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청소년, 1인 가구, 퇴원환자, 공공돌봄 제외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도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노원형 통합돌봄 생태계’ 조성에 한 축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립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운영 해왔다. 2016년 문을 연 제1관(공릉1동)은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20개 기업과 3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2020년 개관한 제2관(중계본동)은 작업공간, 창고 등을 갖추고 돌봄밥상 도시락제조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제빵업체가 입주해 있다.

구는 ‘공공구매 박람회’, ‘사회적경제한마당’, ‘사회적경제조직아카데미’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자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18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윤추구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는 증가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수요의 건강한 공급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제3관이 경제활동 참여 인력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공동체 복원에 주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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