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능정보 기술로 ‘스마트 아일랜드’ 조성...정보화 사업 468억 투자

기사승인 2022. 02. 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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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 등 139개 사업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화 비전인 ‘지능정보로 실현되는 행복 제주, 글로벌 디지털 도시 제주’를 달성하기 위해 2022년 정보화 사업에 468억 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ICT 신기술 활용 및 지역 융합 신산업 육성 △건전 정보문화 정착 및 맞춤형 대민 서비스 제공 △스마트도정 구현을 위한 행정서비스 운영 개선 △정보보호 대응능력 강화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139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C-ITS연동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30억 원) △도 구축 개방형 충전기 운영관리(15억 원) △도 대표 홈페이지 개편 등 운영 사업(6억 원)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사업(4억 9000만 원)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운영 사업(2억 원) △개인정보 검출 및 보호 시스템 운영 사업(6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지방비 투자사업 외에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종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50억 원), 위성영상 활용 재해·재난 피해규모 추정시스템 구축(10억 원)을 비롯한 18개 사업에 124억 원을 확보해 지역정보화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달 중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22년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디지털 융합을 바탕으로 제주형 비즈니스 창출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통한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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