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예방접종률 전국 상위권, 특히 고령층 접종률·예약률 전국 1위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기간동안 의료 대응체계 확충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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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는 최근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매년 실시 해오던 시무식을 생략하고 ‘방역이 최우선 과제’라는 신념대로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군 방역대책회의로 시작했다.
이는 12월 현재 전북도 일 평균 확진자가 전월 대비 약 3배 증가한 100명대 발생, 오미크론 환자 발생 비중 증가 등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도·시군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하진 지사는 “2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방역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2022년 도정 운영 사자성어인 ’견인불발‘의 자세, 즉,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해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방역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어르신 방문접종 추진과 읍·면·동별 예약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변 학부모들께 3월부터 시행되는 12~18세 방역패스 시행에 있어 소아·청소년 접종률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송 지사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은 환자수 감소세 전환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이해를 바라며, 고통 감내하는데 도움되는 조치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유행상황이 다소 안정적인 강화된 거리두기 기간을 의료 대응체계 확충을 위한 마지막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병상 및 인력 확보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송지사는 오미크론 환자발생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로에 관련해서는 시군에서는 재택치료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도민들을 위한 시설확보 등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도와 시군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도민 여러분이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실천문화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