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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폐쇄 아냐…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 철회는 단순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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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12. 24. 17:38

코인빗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거래소를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 철회는 단순한 연기일 뿐이라고 24일 밝혔다.

코인빗 측은 “제도 안정화 이후 정상적으로 신고하여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빗은 금융권에 준하는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SMS 인증을 취득하며, 제도권 거래소 진입에 노력해온 바 있다며 24시간 모니터링 등 가상자산사업자의 요건과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을 구축해오며 정부기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관련 제도가 아직 안착하지 못했고 거래소로서의 명확한 제도적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원천 취소한 것이 아닌 일시적인 연기 개념의 철회가 이뤄진 것이라는게 코인빗의 입장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거래소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거래소 폐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는 자금세탁 방지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그간 코인빗이 지향해왔던 공정한 시장 질서 준수 노력, 이용자 보호 체계 등은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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