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반기 우수관광 4개분야·12개 업체 지정... 2년간 지정·인증

기사승인 2021. 12. 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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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해 관광지 6곳·교통업 2곳·여행업 1곳·음식업 3곳 최종 선정
지정 기간 2년…지정서·인증패 수여 및 온라인 홍보 등 인센티브 제공
서귀포항 전경
제주 서귀포항 전경. /사진=나현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관광지, 교통업, 여행업, 음식업 등 4개 분야·12개 업체를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의 자율적인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공모해 지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24개 업체가 우수관광사업체 공모에 신청했다. 도는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에서 90점 이상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이다. 선정된 12개 업체에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홍보지원금 8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도 관광 정보시스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리플릿, 지도 등 홍보물을 통한 홍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교육 등 역량강화 기반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우수한 관광사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우수관광사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세부평가표를 개정해 실정에 맞는 평가기준 확립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2008년부터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해 왔으며,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62개 업체가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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