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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16회 금융공모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금융산업공익재단, 16회 금융공모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21. 11.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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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16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왼쪽)이 박승흡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에게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제공=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5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6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국민들의 금융 및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발굴 및 보급을 위해 금융공모전을 매년 개최한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은 영리 목적이 아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등 우수콘텐츠를 개발해 금융교육을 실시한 기관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재단은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100개교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기로운 경제금융생활’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슬기로운 경제금융생활’ 프로그램은 재단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개발한 뮤지컬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금융교육 뮤지컬 ‘네 꿈은 뭐니!’는 신나는 노래와 춤을 즐기면서 현명한 소비와 용돈관리 습관을 배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금융회사 퍼즐 맞추기, 세계 화폐·환율 큐브 만들기, 스티커 암호풀이 등 놀이를 하며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교육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서울시 소재 603개 초등학교의 관심과 만족도가 예상보다 높아 올해 내에 133개 학교 2만1437명으로 대상을 확대해서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재단을 대표해 수상한 박승흡 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들이 합리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세대 경제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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