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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무안군에 따르면 현경면 문화복지영농조합 운영위원회, 번영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은 준공식에 참석해 광주 전투비행장의 무안 이전 반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일방적인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광역시를 규탄했다.
현경면 문화 복지센터 운영위원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민간공항 통합의 경제적 효과를 감소시키고 소음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래의 후손들이 전투기 소음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군 공항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경면 기관·사회단체는 앞으로도 관내 9개 읍면과 연대해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