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사람들의 서러운 삶과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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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2살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살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고 “소리 없는 사람들의 서러운 삶과도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묵묵히 현실을 열심히 살았을 청년에게 주어지지 않은 자립의 기회, ‘자기든 아버지든 둘 중 한 명은 죽어야만 끝나는’ 간병의 문제에 대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자식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해야만 했고 그것이 죄가 되어 감옥에 갇히고 비난의 뭇매까지 견뎌내야 했던 청년의사정을 소상히 세상에 알려준 언론사를 통해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돌아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건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모두의 방임과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타살’이라는 어느 교사의 탄원에 동감한다며 탄원에 함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 “정치가 입버릇처럼 민생을 외치지만 복잡한 경제 수식과 수치로는 결코 드러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삶, 정치에 관심 가질 여력조차 없는 소리 없는 사람들의 삶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분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 가장 위대하고 시급한 개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