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수조통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분무구 소재까지 플라스틱이 아닌 실리콘으로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고객들을 잡는다는 구상이다.
한국웰포트는 올(ALL) 스테인리스 간편세척 가열식 가습기 ‘스팀타임 ST-800스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물이 끓는 가열탱크는 물론 수조통 전체가가 모두 스테인레스 소재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수증기가 지나는 분무구는 플라스틱 소재 대신 열탕 소독 가능한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실리콘을 적용했다.
수조통 용도 5.1L로 대폭 늘어나 물을 채워야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이는 기존 용량(3.6L) 대비 42%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뚜껑 잠금기능과 타이머 기능도 추가됐다.
국제 특허(PTC)도 출원했다. 물 전체를 가열하는 것이 아닌 저장탱크의 물이 예열탱크를 통해 가열탱크 내부로 공급되면서 물의 일부분만 가열해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고 따뜻한 스팀을 직분사하는 것이 타 가습기와의 차별점이다.
시간당 600cc의 강한 가습량으로 습도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다이얼을 통해 가습량을 5단계로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다. 세척도 용이해 간편세척 가습기로 입지를 굳혔다.
웰포트는 ‘포스코 304 스테인리스 ‘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도 높였다. 웰포트 스팀타임은 3년 무상보증 서비스도 실시한다. 국내 가습기 업계 최초다.
한국웰포트 관계자는 “일반 간편세척 가열식가습기의 장점을 모두 가지면서 분무량대비 전력효율이 높고 수조통과 가열탱크가 모두 스테인리스 소재로 됐다”며 “깨끗하고 따뜻한 스팀가습으로 아기 가습기로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