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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농식품 분야 투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아그로벤처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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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1. 09. 09. 15:00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우수기업 대상 후속 투자 유치의 장 마련
농금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9일 농금원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인 ‘아그로벤처데이(Agro-venture Day)’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분야의 투자 생태계 육성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청약에 성공한 우수기업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와일드웨이브 △헤니 △와이제이컴퍼니 △자연의시간 △컬러풀솔루션 △스윗드오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액 자금조달에 성공한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지원이다. 또한 농식품 모태펀드와 연계해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했다. 농금원은 지난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통해 곰표맥주로 이름을 알린 ‘세븐브로이’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설명회에 앞서 총 2회에 걸친 IR 피칭 컨설팅도 진행됐다. 농식품 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에 대해 발표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섭외해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농금원 관계자는 “이번 ‘아그로벤처데이’에 참여한 기업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에 이어 농식품 모태펀드 후속 투자를 지원받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에 첫 도입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농식품 활용 기업이 창업 초기 자금을 마련하고, 우수 농식품 활용 기업을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225개 기업이 약 36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농금원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책금융 관리기관으로서 정책목적에 부합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공동기획>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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