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폭염 속 코로나19 최전선 방문해 위로

기사승인 2021. 07.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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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호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공직자의 힘은 위기 때 더욱 빛납니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보건소 직원 및 관계공무원들의 격려에 나섰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6일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역, 삼덕공원, 안양아트센터, 범계역, 만안·동안보건소 등 접종센터가 차려진 두 곳과 임시선별검사소 다섯 곳 등 모두 일곱 개소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최 시장은 선별검사소에 설치돼 있는 이동식에어컨 상태를 확인하며, 무더위 속에 방호복을 입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검사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밤 9시까지 연장해 검사 건수가 대폭 늘어난 데다,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동분서주 하는 직원들을 직접 보니 마음이 짠하다고 전했다.

안양시 공직자들이 지난 15일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원을 대 시민 코로나19 극복자금으로 반납한 것에 대해서도 최 시장은 ‘공직자의 힘은 위기 때 더 빛난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접종센터에 들어서는 시민들에 대한 위로도 아끼지 않았다.

접종센터를 방문한 최 시장은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13일 늦은 밤 평촌 중앙공원을 방문해, 야외음주 금지 등을 당부하는 계도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20대∼50대 연령과 가족, 친지, 지인들 간의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해 사적인 모임과 약속을 줄이고,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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