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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포은중앙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사)전국 책 읽는 도시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해 독서진흥시책의 효과를 제고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포은중앙도서관은 국악 낭독 극 ‘행복한 여우’공연이 선정되며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악 낭독 극 ‘행복한 여우’는 그림책 행복한 여우(고혜진/달그림)를 영상과 가야금 연주가 더해진 공연으로 각색한 것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돼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지역 내 8개 시립도서관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목원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야금과 영상이 더해진 공연 으로 책을 읽는 재미,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의 경험을 다양하게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