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지난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7월30일부터 2023년11월29일까지 신사옥 착공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사옥 신축에는 781억8000만원이 소요된다. 다만 착공일은 예정일이어서 실제 착공일은 변동될 수 있다.
비상교육이 신사옥 신축을 본격 추진하게 된 시점은 2018년 3월부터다. 과천시가 2018년 2월 갈현동 인근 135만㎡에 2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 산업단지 등을 개발하는 지식정보 신도시 개발사업을 공고하자, 비상교육이 제안서를 제출하게 됐다.
이후 비상교육은 같은 해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12-2(7179㎡) 공급 대상자로 선정됐고, 같은 해 8월 약 243억원(취득세 등 취득비 제외)에 취득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신축은 회사 본사를 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옥 신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