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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는 홈쇼핑사 중 처음으로 충청북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하덕천 충북 사회적기업협의회 이사장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충북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SK스토아는 충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중 스타 상품을 발굴하고 해당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오는 7월 중순 충북 사회적경제기업만을 위한 상품 품평회를 진행해 총 두 개의 상품을 발굴하고 품질관리부터 홈쇼핑을 통한 판매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진출에 대한 판매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발굴에 주력한다. 충북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제품 심사부터 판매방식 협의, 입점 업체와 유통관리 등을 총괄 지원한다.
이 지사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비대면 방식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 기업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토아는 2018년 5월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개 지역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상품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