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모디 학교’ 리빙랩 참여자 모집

기사승인 2021. 06.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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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꾸고 문화로 달라지는 안동 문화도시 조성
안동시청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인력양성사업 ‘시민모디 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모디 학교는 안동시 일상 속 생태, 환경, 주거, 여성, 세대, 관계 등의 지역 문제의 문화적 해결을 위해 배우고,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기획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안동 문화도시 사업 및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화기획 교육-팀별 워크숍-리빙랩 실행의 단계별 과정이 연계되도록 총 16회차로 진행한다.

특히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사전에 학습을 하도록 하고 이후 팀별 워크숍을 통해 문제를 구체화하고 이슈를 공유하도록 한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소양과 이론을 학습하고 문화기획 역량을 강화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 워크숍에서 도출된 프로젝트 기획내용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범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팀별 실행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리빙랩은 주민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이끌어 내며 최근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의는 다음 달 2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병행, 30명 이하의 사전 신청자에 한해 모집을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안동 문화도시 조성에는 시민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행의 기회 제공이 중요해 이번 리빙랩 활동은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 및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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