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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속 이미지는 우리의 생활공간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모퉁이나 계단, 발코니 등이다. 이는 작가가 일상에서 관찰하고 수집한 이미지들이다. 주목받지 못하고 배경으로만 남아 있던 것들이 그의 작업에서는 주제가 되고 미적 대상이 된다.
작가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사이, 즉 형상 너머의 것을 보려 하며 이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바움가르텐의 작업은 자신이 경험하는 도시 풍경 속 문화를 탐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특히 일상적인 건물에서 그 도시의 정체성을 찾아나간다.
갤러리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