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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드 ‘빌어먹을 세상따위’ 보며 타이틀곡 정서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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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05. 31. 15:16

투모로우바이투게더_혼돈의 장 FREEZE_BOY 단체 콘셉트 포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영국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를 보며 정서를 연습했다고 밝혔다./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영국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를 보며 정서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1일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수빈은 타이틀곡 ‘0X1=LOVESONG’에 대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저희 목소리로 녹음된 곡을 연습실에서 크게 틀어놓고 처음 들었는데,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애써 참고 있는데 연준 씨가 옆에서 벅차다고 말하더라. 다 같은 마음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컴백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수빈의 티셔츠 문구에 대해 “영국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의 제목이다”라며 “곡 작업을 하기 전에 정서와 유사한 작품을 보면서 감정을 풍부하게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빌어먹을 세상따위’ 속 주인공이 우리 곡의 소년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런 감정을 무대로도 잘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보는 ‘꿈의 장’에 이은 새 시리즈 ‘혼돈의 장’의 서막을 올리는 앨범으로,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0X1=LOVESONG(제로 바이 원 러브송)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혼돈 속에 만난 너에 대한 사랑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사랑을 노래한다. 곡명은 모든 것이 제로(0)인 세계에서 영혼에 구멍(0)이 뚫린 소년에게 다가온 한 명(1)의 소녀를 만난 이야기를 등식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안티-로맨틱(Anti-Romantic)’ ‘매직(Magic)’ ‘소악행’ ‘밸런스 게임’ ‘노 룰스(No Rules)’ 등이 담긴다. 31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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