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기업에 최소 1천만 원~최대 4천만 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적용,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게 된다.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종합점수가 60점 이상이면 ‘예비인증’을, 이후 3년이 경과해 종합점수 70점 이상이 되면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예비인증기업에는 경영 및 품질개선, 판로개척, 홍보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최소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인증기업에는 최소 2000만 원부터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예비인증 신청 기업에게는 사회적가치 지표 컨설팅도 지원돼 사회적가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증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인증제와 달리 기업별 맞춤 컨설팅과 사업개발비가 함께 지원돼 지역 사회의 특징을 살린 밀착 지원이 가능하다”며 “양적 성장에 머물렀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대로 된 평가와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화성시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영상을 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