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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지난해 매출 1556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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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4. 08. 14:39

리디
리디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제공=리디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리디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창업한 리디는 지난해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하고 신규 IP확보를 위해 대규모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리디북스는 일 거래액이 12억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만타(Manta)’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앱 인기차트 1위에 올랐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리디가 오랜 기간 연구하고 시도해 온 콘텐츠 확장 전략이 성과로 입증된 의미 있는 한 해 였다”며 “올해는 리디의 콘텐츠 경쟁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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