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캐피탈·저축은행이 없었던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아주캐피탈과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의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이 보유한 아주저축은행 지분 100%도 인수해서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향후 2년 내에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