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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MTS 접속 장애 발생…“콜센터 통해 주문”

신한금융투자, MTS 접속 장애 발생…“콜센터 통해 주문”

기사승인 2021. 01.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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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와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코스피 지수가 326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에 이용자가 대거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

11일 오전 신한금융투자 MTS 앱과 HTS 프로그램의 접속 지연 및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접속 장애가 1시간 넘게 지속되면서 강세장에 거래를 하지 못하는 투자자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신한금융투자는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콜센터를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시스템 점검 및 복구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접속량 폭주로 인해 시스템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 복구를 위해 노력중이며,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삼성증권 MTS 이용자들도 접속 지연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아니고, 접속 폭주로 앱 내에서 구동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까지는 아니고 투자자가 몰리면서 다소 앱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는 문제 없이 주문 거래 및 체결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애서 개인 투자자들은 1조90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오전 10시 33분 코스피 지수는 3259.96으로 전일 대비 106.69포인트(3.38%)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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