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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히틀러 유대인 학살 이유는? 레벤스보른 아리아인 인간교배장 ‘충격’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히틀러 유대인 학살 이유는? 레벤스보른 아리아인 인간교배장 ‘충격’

기사승인 2020. 12.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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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이유와 아리아인에 대한 집착 등 만행이 집중 조명됐다.

12일 방송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인류가 낳은 희대의 악마 히틀러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부대와 인간 교배장을 만들다'라는 부제목으로 히틀러의 만행이 조명됐다.


설민석은 "레벤스보른에 다양한 원인으로 여성들의 지원률이 떨어지자 전쟁을 통해 일부 여성들을 납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얀 피부에 파란 눈동자에 금발의 머리, 큰 키와 골격, 이게 바로 아리아인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노르웨이에서 끌려온 여성들은 독일군 장교들에게 집단으로 강간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아이가 조금만 이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면 죽였다"라고 말했다.


레벤스보른은 아리아 인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나치 독일이 만든 인간 교배 실험장을 일컫는다.


설민석은 "히틀러는 독일 사람이 아니었다"며 "1889년 4월 20일 히틀러는 오스트리아의 브라우나우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틀러는 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다. 히틀러는 꿈이 있었다. 화가가 꿈이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의견을 묵살하고 실업 학교에 넣어버린다. 그러다가 그 아버지가 15세때 돌아가신다. 이어 18세에 어머니도 죽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로 따지면 그 이후에 미대 시험을 보게 되는데 오스트리아에서 2번이나 떨어진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그림을 잘 그리니까 엽서를 만들어서 팔았다"고 어린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징집 영장이 나왔는데 몸이 허약해서 군에도 가지 않고 독일로 넘어가게 된다. 제일 먼저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철십자 훈장을 받으며 독일에서 인정받게 된다. 이후 정치가로 급부상하며 '총통'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이유 및 배경에 대해 설민석은 "막대한 배상금을 책임져야 했다. 그걸 국민들이 갚아야했다. 국가가. 그래서 독일이 돈을 찍어낸다. 화폐량이 증가하면서 가치가 떨어졌고 물건 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데 당시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상상을 초월했다. 유럽인들은 빵이 주식이었는데 빵 한 덩이가 800억 마르크까지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히틀러는 이같은 생활고에 대해 그 이유를 유대인에게 돌렸다"며 "전쟁으로 다시 영토를 찾으려 했다. 히틀러가 집권하며 막강한 군대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대인의 뜻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BC 2,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팔레스티나로 이주, 히브리어를 말하는 사람들과 그 자손. 보통 헤브라이인·이스라엘인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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