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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도어대시 투자해 12조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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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12. 10. 09:15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로고. /제공 = 위키미디어
일본 기술기업 소프트뱅크가 미국 배달앱 도어대시에 투자해 12조원을 벌어들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배달앱 도어대시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공모가(102달러) 대비 85.79% 급등 마감했다.

지난 3년간 도어디시에 6억8000만 달러를 투자한 소프트뱅크는 이날 도어대시 주식 지분 가치 112억 달러(약 12조 1733억원)를 얻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비전펀드를 통해 민간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비전펀드는 4차례 기금 모금을 통해 도어디쉬에 투자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2억8000만 달러를, 이듬해에는 3억5000만 달러 등 두차례에 걸쳐 도어디쉬 주식을 샀다.

소프트뱅크의 도어대시 투자 성공사례는 비전펀드를 키우려는 손정의 회장에 있어 호재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비전펀드는 앞서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 개 산책 스타트업 와그 등에 투자해 줄줄이 손실을 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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