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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소리-시각예술’을 전공한 그는 주로 현대인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편곡한 후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한다.
그의 유명한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작업은 2006년 독일을 시작으로 파리와 빈, 룩셈부르크, 토론토 그리고 2007년 서울에서 한차례씩 소개된 바 있다.
그의 신작에는 최신 전자 장비로 녹음된 사운드가 첨가됐고, 다양하고 풍부해진 색감과 매끈한 형태가 눈길을 끈다.
케이블을 돌돌 말아 올려 만든 케이블도자기에서 들리는 소리는 흔히 냉장고 등 현대 생활용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음들을 녹음해 오채질굿(사물놀이, 굿거리의 한 종류)의 길게 늘인 박자로 편곡하고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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