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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방과후학교 강사노조와 간담회…“생계지원 위해 교육청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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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승인 : 2020. 09. 16. 09:38

발언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육안전망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김예슬 수습기자(세종) =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과후학교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방과후학교 강사의 고충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원격·대면 병행수업, 소인수 강좌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를 정상화하고,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강사들에게 고용안정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도 협력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학교 방역활동, 원격학습 지원 등에 가급적 많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참여하게끔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올해 유례 없는 감염병 확산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에 대한 애정으로 학교현장을 지켜주신 방과후학교 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강사의 생계지원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방역활동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할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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