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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정호의 ‘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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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9. 10. 09:54

투데이갤러리 이정호
집합체(2020 린넨에 아크릴릭 162.5x129.5cm)
이정호는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장면에 주목한다. 공사 현장이나 쓰레기 더미, 작업실 바닥의 얼룩과 자국 등을 소재로 삼는다.

작가의 최근작들은 작업실 바닥 표면에 생긴 수많은 얼룩과 무늬를 뜯어내 재료로 활용한 것이다. 그는 뜯어낸 조각들을 캔버스 위에 콜라주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는 무질서하게 엉겨 붙은 얼룩의 집합 가운데 미적 질서를 찾아내려는 시도다.

이정호는 198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스쿨 순수미술전공 학사 졸업 후 2016년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순수미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갤러리마크(서울), 69 앨드리지(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서울 및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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