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디스커버리·와이드앵글 등 가을·겨울 트렌드는

올 가을·겨울 화보 살펴보니
아웃도어는 플리스 대세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K2의 2020년 가을·겨울 화보./제공=K2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K2의 2020년 가을·겨울 화보./제공=K2

9월은 패션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한해 실적 농사를 결정짓는 가을·겨울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9~10월은 청명한 날씨로 아웃도어, 골프웨어 최대 성수기다. 11월에서 1월은 플리스, 다운재킷, 코트 등 고가 의류가 팔린다. 9월을 앞두고 패션 브랜드에서 공개한 화보를 모아봤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전속모델 박서준과 함께한 2020 가을·겨울철 화보를 27일 공개했다.

K2는 2030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과 숏 패딩, 플리스, 하이킹룩 등을 선보인다. 친환경 제품군 ‘블루트리’ 라인도 20% 확대했다. K2는 다음달 20일까지 신상 플리스, 다운재킷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프리미엄 테크 플리스’/제공=에프앤에프

에프앤에프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프리미엄 테크 플리스’를 출시한다. 프리미엄 테크 플리스는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해 가볍지만 보온, 단열 효과가 높다. 테크 후리스 후드형, 테크 후리스 하이넥형을 선보였다.

레드페이스의 ‘아이스 플렉스 액티브’ 우먼 재킷/제공=레드페이스

레드페이스는 ‘아이스 플렉스 액티브 재킷’을 출시했다. 아이스 플렉스 액티브 재킷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더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글로벌 수제 퍼터 브랜드 피레트와 협업한 ‘엘리트 라인’을 출시했다. ‘엘리트 피레티 면블럭 풀오버 스웨터’ 외에 모자, 벨트, 장갑, 파우치, 골프화를 선보였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걸그룹 ‘마마무’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안다르 측은 “마마무의 건강하고 솔직 당당한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에 부합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LF의 컨템포러리 신발 브랜드 ‘아떼바네사브루노 슈즈’는 배우 한소희를 올 가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아떼바네사브루노 슈즈의 양가죽 펌프스, 워커 부츠, 청키 스니커즈 화보도 함께 공개됐다.

배우 한소희의 LF 아떼바네사브루노 슈즈 화보/제공=LF

안다르의 브랜드 뮤즈로 발탁된 마마무/제공=안다르

형지엘리트의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는 전속 모델 지소연과 함께한 가을·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실내외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단품 아이템을 담고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원마일웨어’(집과 동네 마실을 다닐 때 입는 편한 옷) 수요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 팬을 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스트릿웨어 브랜드 ‘테이크 잇 이지’를 운영 중인 이우세 쉬(Youssef Sy)와 협업했다.

와이드앵글이 피레티와 콜라보한 ‘엘리트 라인’을 착용한 배우 김사랑/제공=와이드앵글

라코스테의 모델 노박 조코비치(오른쪽)/제공=라코스테

형지엘리트의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 모델 지소연/제공=형지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