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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암 말기 진단 남편, 수술하고 치료하는 데 3년…그러다 하늘나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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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11. 09:32

/KBS1
KBS1 '아침마당'에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박찬숙이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 박찬숙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그는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런데 어느 날 혈변이 나온다고 했다"며 "남편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암 말기를 진단받았다. 이미 늦어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수술하고 치료하는 데 3년이 걸렸다. 그러다 하늘나라로 갔다. 그 당시에는 정말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박찬숙은 "어머니 키가 180cm 정도였다"며 ”아버지는 김학래씨처럼 외소하고 아담하셨다. 어머니보다 아버지 키가 더 작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입학식을 갔는데, 운동장에 꽉 차있던 친구들 머리가 다 보이더라. 나만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더라. 다른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컸다"고 회상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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