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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Angio-CT, 전립선 동맥색전술 성공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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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0. 07. 30. 14:06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전립선 동맥색전술 시행 시 캐논 Angio-CT가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혜두<사진> 휴먼영상의학센터 원장은 25일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런천 세션에서 약 150여명의 전립선 동맥색전술 시술 결과를 공유하고 Angio-CT 활용 시, 시술의 효율성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정 원장은 “Angio-CT로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유연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전립선동맥색전술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하리라 기대하며 의료진의 입장에서 단순한 질병 치료가 아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혜두 원장
휴먼영상의학센터는 영상의학센터 최초로 캐논의 Angio-CT를 2019년 도입했다. 현재까지 약 150여건 이상의 시술을 시행했다. 전립선동맥전술은 전립선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막아 전립선의 조직 실질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이다. 시술 소요 시간이 짧고 통증이 없다. 요도와 방광 같은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어 합병증이 거의 없는데다 환자들은 당일 시술, 입·퇴원이 가능하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배뇨 장애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중년 남성의 50% 이상이 겪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 들어 3~40대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다.


Angio-CT in Human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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