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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과 익산, 완주, 김제, 전주, 무주, 진안에 호우경보가, 부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완주에 142.4㎜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주 완산 87㎜, 김제 진봉 80.5㎜, 전주 73.3㎜, 여산 72㎜, 김제 46.5㎜, 군산 43.4㎜, 무주 41.5㎜, 진안 주천 41㎜, 부안 변산 27㎜의 비가 내렸다.
특히 오전 6시 20분에 완주에는 시간당 100.4㎜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7시 53분에는 전주 완산에 78㎜의 장대비가 퍼부었다.
이날 완주에 내린 호우로 운주면 말골재 국도 17호선에는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다.
전북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호우관련 112신고 건수(06시 이후)는 총 160건으로 신호등 고장 45건, 도로침수 18건, 나무쓰러짐 토사 4건, 맨홀뚜껑열림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통제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26개소로 완산(8) : 언더패스 전구간,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 통제, 덕진(4) : 쌍다리, 진북, 전주천교 언더패스, 용진-도도교차로, 전용도로 2,3차로, 익산(2): 신기교차로 양방향, 원대병원4가~홈플러스4가1.5km 구간 신호등 고장 8개 등이다.
또 완주(11)지역은 운주 말골재 국도 17호 ,금계휴게소 인근 및 광도소 마을 신도로 산사태 양방향 도로, 봉동 장기리, 삼례 하리교 언더패스, 봉동 구미리 삼례 중앙초교 앞, 팔마콘크리트 도로침수 도로통제가 진행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