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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역 호우특보…완주 142㎜ ‘물폭탄’, 24곳 교통통제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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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0. 07. 30. 10:22

비피해
/아시아투데이 DB
전북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비피해와 차량 통행구간이 늘고 있다.

30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과 익산, 완주, 김제, 전주, 무주, 진안에 호우경보가, 부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완주에 142.4㎜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주 완산 87㎜, 김제 진봉 80.5㎜, 전주 73.3㎜, 여산 72㎜, 김제 46.5㎜, 군산 43.4㎜, 무주 41.5㎜, 진안 주천 41㎜, 부안 변산 27㎜의 비가 내렸다.

특히 오전 6시 20분에 완주에는 시간당 100.4㎜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7시 53분에는 전주 완산에 78㎜의 장대비가 퍼부었다.

이날 완주에 내린 호우로 운주면 말골재 국도 17호선에는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다.

전북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호우관련 112신고 건수(06시 이후)는 총 160건으로 신호등 고장 45건, 도로침수 18건, 나무쓰러짐 토사 4건, 맨홀뚜껑열림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통제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26개소로 완산(8) : 언더패스 전구간,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 통제, 덕진(4) : 쌍다리, 진북, 전주천교 언더패스, 용진-도도교차로, 전용도로 2,3차로, 익산(2): 신기교차로 양방향, 원대병원4가~홈플러스4가1.5km 구간 신호등 고장 8개 등이다.

또 완주(11)지역은 운주 말골재 국도 17호 ,금계휴게소 인근 및 광도소 마을 신도로 산사태 양방향 도로, 봉동 장기리, 삼례 하리교 언더패스, 봉동 구미리 삼례 중앙초교 앞, 팔마콘크리트 도로침수 도로통제가 진행중이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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