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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소통하라’ 실검 총공으로 항의 표시한 재학생들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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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7. 24. 14:44

/커뮤티니, SNS 캡처
24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상명대는 소통하라'가 등장했다.

이날 상명대학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SNS 상에서는 '상명대는 소통하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빠르게 확산됐다.

재학생들은 코로나19가 끝지 않은 상황에 일방적인 대면 강의 원칙 중단, 성적장학금의 폐지에 따른 등록금 반환 강행, 간담회 등 소통 창구의 일방적 연기 등을 제안하며 이 같은 실검 총공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에 따르면 2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강의로 인한 교육의 질 문제, 서버 문제, 등록금 반환 문제 등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등록금 반환 부분에서 학교 측은 재원 마련 방식에서 기존 장학금을 폐지하고 해당 재원을 등록금 반환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공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장바구니 신청기간 3일 전에 시간표 공지, 교직원의 근무 태만, 정확하고 신속한 공지의 부재 등 학생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처리도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학생들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갈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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