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은 9일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 1월부터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하고 있다. 또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되어 있으며, 반송처, 대표전화, 공단의 인터넷 주소 등이 안내되어 있다.
아울러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이 명시되어 있다. 인터넷 주소(URL 주소 : http://...)는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