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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생 99명 집단 식중독 증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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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24. 23:44

/YTN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식중독에 증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YTN에 따르면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의 원생들은 단체로 식중독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 184명 가운데 구토와 설사, 혈변 같은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무려 99명에 달한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30여 명에 이르며 원생의 동생 등 가족까지 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원생 가운데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건 당국은 유치원에서 단체 급식을 하면서 감염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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