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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비들의 별식’ 석이버섯, 수확에 최대 40년까지 기다려야…효능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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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02. 08:14

/KBS2

석이버섯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실검'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석이버섯은 조선시대 왕비들의 별식으로 불리며 가파른 바위 위에 붙어 자생하는 버섯으로 알려졌다.


또한 석이버섯은 수십미터 절벽에 매달려야 할 만큼 구하기 힘들며 성장이 매우 느려 1년에 1mm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수확하려면 30~40년의 기다림은 필수다.


석이버섯은 10년 이상 된 것만 채취하고 작은 것은 더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이버섯은 900고지 이상 위치에서, 비와 바람이 부는 등 환경 조건이 맞아야 자랄 수 있다.

혈관질환에 좋은 석이버섯은 피를 맑게 해주고 위장을 안정시켜 준다.

또한 하혈, 각혈 등의 지혈제로도 쓰여졌으며 시력보호와 뼈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관법은 겨울에 빠짝 마른 상태로 채취해 그대로 습기를 제거한뒤 신문지에 싸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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