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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톰 안홀트의 ‘채굴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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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6. 11. 09:07

투데이갤러리 톰 안홀트
채굴하는 남자(35x25cm 린넨에 유채 2019)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영국 작가 톰 안홀트는 동시대 유럽 회화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이다.

그는 독일 표현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모더니즘 미술사와 작가의 가족사를 한 화면에 중첩시키는 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마티스, 세잔, 피카소, 샤갈 등 모더니즘 계열의 손꼽히는 작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아울러 이슬람 문화의 요소도 작품 속에 융합돼 있다.

이는 아일랜드계 어머니와 페르시아계 유대인 조상을 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작가의 정체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의 회화에는 작가의 현실과 상상 속 이야기, 인물과 풍경, 형상과 추상적 패턴이 뒤섞여 있다.

학고재갤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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