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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인, ‘복면가왕’ 연등 출연에 “너무 영광된 시간…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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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9. 05. 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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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MBC
‘복면가왕’ 연등의 정체인 가수 최효인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효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연등으로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복면가왕에서 ‘기분 꽃 같네! 연등’은 바로 저 최효인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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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나가고 싶어 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되어 저에게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꿈같은 시간이다. 섭외 연락을 받은 후 선곡과 녹화를 거쳐서 방송되는 순간까지 믿기지 않고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가수로서는 처음 방송 출연이라 부담도 많이 되었고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어서 가면 벗는 순간부터 머리가 새하얘져 정말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미처 못다 한 말들을 이 글로 나마 저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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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인은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연하게 허락해주시고 대기실과 무대 뒤에서도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따뜻하게 도와주신 MBC 복면가왕 피디님, 담당 작가님, 모든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음악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신 음악감독님과 세션분들, 그리고 3라운드까지 하면서 연예인 패널 선배님들께 세 번이나 진솔한 평과 가수로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평가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저에 노래에 대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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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매한 앨범도 많지 않고, 여러분들이 많이 아실만한 히트곡도 없어서 아직 가수라는 타이틀이 저에게는 지금도 어색하지만 복면가왕 덕분에 가수가 된 저를 알릴 수 있게 되었고 작년에 첫 솔로 싱글 앨범을 발매 후 방송에 첫 출연이라 신기하게도 복면가왕 무대가 데뷔 무대였던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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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인은 “2016년 듀엣가요제 이후 소속사와 계약을 했지만 회사의 사정 때문에 1년 만에 계약 해지를 한 뒤 그때부터 굉장히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무너졌었는데 그래도 제 노래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잊히지 않고자 묵묵히 혼자서 여러 가지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더니 또 이렇게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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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재 다음에 나올 싱글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는 중인데, 조만간 발매할 저의 두 번째 앨범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고 앞으로 좋은 음악을 통해서 많이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천천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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