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에서 인기 최고인 송혜교의 키는 별로 크지 않다. 작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중화권에는 송혜교가 부러운 연예인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150센티미터를 겨우 넘는 스타들이 무수히 많은 것.
주인
0
홍콩의 대표적인 키 작은 스타 주인. 보기에도 작아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선 홍콩의 주인(朱茵·48)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프로필에는 160센티미터로 나오나 7센티미터나 더 작다는 것이 통설이다. 집에 굽 높은 구두가 지천이라는 사실도 널리 알려진 얘기에 속한다.
대만 출신 가수 장사오한(張韶涵·37)도 거론해야 한다. 158센티미터라고 본인은 우기나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홍콩의 중신퉁(鍾欣桐·38)도 키에 관한 한은 컴플렉스가 있을 수밖에 없다. 155센티미터 이상 봐주기는 어려운 키라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중화권 내에서 송혜교보다 키가 작은 연예인들을 찾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 찾게 되면 송혜교는 장신이 아닌가 하는 찬탄도 나오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 키가 전부는 아니다. 키가 180센티미터에 가까워도 무명이거나 전혀 뜨지 못하는 미인 배우들이 중국에만도 지천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 확실히 키는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