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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중세 성상화의 금박 기법에서 발견한 빛의 환영과 반사 효과를 이용한 작품을 만든다. 그의 작품에서 ‘빛’은 현대 기술을 활용한 빛이 아니라 잘 연마시킨 금박에서 비롯된 빛이다.
작가의 작품 이미지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빛과 외부의 빛(조명과 자연 광선)이 서로 어우러져, 시간과 장소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그의 작업은 덧칠하고 연마하는 반복적인 노동의 결과물이자 장인적 노력의 산물이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뉴욕대학대학원 스튜디오페인팅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경예술대학대학원 미술연구과에서 석사와 박사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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